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13
연예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의사면허 정지, 박은석 아닌 김병철 때문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28 23:07 / 기사수정 2019.03.28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의 의사면허 정지가 박은석이 아닌 김병철 때문으로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7, 8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선민식(김병철)의 반격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한소금(권나라)에게 선민식이 관리하던 VIP 명단을 확보, 그들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려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공조를 제안했다.

한소금은 나이제가 선민식보다 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공조 제안을 거절했다. 나이제는 한소금의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실종된 한소금의 동생 한빛과 관련된 자료를 보냈다.

선민식은 나이제가 보여줬던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가 3장일 뿐 진짜는 다른 곳에 있음을 알아챘다. 선민식은 진짜 출자자 명부는 김상춘(강신일)이 교도소 내에 뒀을 것이라고 판단, 김상춘의 소지품을 확인해 봤다.

현재 외래 병원에 나가 있는 김상춘의 교도소 내 소지품에는 출자자 명부가 없는 상태였다. 김상춘이 미리 나이제에게 택배로 보내놨던 것. 나이제는 택배 상자에서 김상춘의 메시지를 보게 됐다.

김상춘은 자신의 형 집행정지가 확실해지면 그때 완전한 출자자 명부를 건네겠다고 했다. 나이제는 그제야 앞서 김상춘이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던 말의 이유를 알게 됐다.



나이제는 선민식이 김상춘이 보낸 택배에 대해 알고 황급히 달려오자 어떻게 된 일인지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 서류를 보여줬다. 선민식은 결국 나이제에게 무릎을 꿇었다. 알고 보니 오정희(김정난)의 도움이 있었다. 출자자 명부가 차명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선민식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출자자 명부는 김상춘의 딸에게 있었다. 선민식은 김상춘을 절도죄로 체포하는 영상을 김상춘의 딸에게 보여주며 김상춘이 보낸 서류를 달라고 했다.

결국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는 선민식의 손에 들어갔다. 한숨 돌린 선민식은 나이제의 진짜 타깃이 이재환(박은석)이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알게 됐다. 나이제의 의사면허 정지는 당시 선민식이 개입되어 있던 정의원 형 집행정지를 위한 허위진단서 때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