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권율이 박훈에게 실망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27회에서는 박문수(권율 분)가 달문(박훈)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문수는 달문이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편에 섰다는 사실을 알았고, "말해.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이런 개같은 짓을 한 데는 이유가"라며 분노했다.
달문은 "잡은 동아줄이 썩었으니 갈아타는 것뿐.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라며 조롱했고, 박문수는 "뭐? 썩은 동아줄? 사람이 어떻게 이래. 저하께서 너를 얼마나 믿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달문은 "순진하시긴. 나리. 원래 인간은 못할 짓이 없는 겁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박문수는 "너같은 놈한테는 이런 분노도 아깝지. 그래도 전에 동지였다고 차마 치지는 못하겠네"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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