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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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나은X윌리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첫째들의 성장통

기사입력 2019.03.18 08: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윌리엄, 이안이 첫째들이 성장통을 겪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사랑하나 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나은이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베이킹 대회에 도전했다. 나은이가 엄마, 아빠나 주변 어른들의 도움 없이 케이크를 완성해야 하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달랐다. 아빠 박주호가 대회장에서 나가고 홀로 도전을 시작해야 했던 나은이는 생애 첫 경연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당황해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러나 나은이는 곧 눈물을 뚝 그치고 스스로에게 “혼자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긴장되고 두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케이크를 완성해나가는 나은이의 기특한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도 성장의 아픔을 겪었다. 흔히 첫째들은 동생이 태어나면 잘 보살펴줘도 부족함이나 소외감을 느낀다. 첫째 윌리엄도 아빠 샘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끼고 말았다. 이어 윌리엄이 아빠 샘을 향해 “나도 봐줘, 윌리엄 소원이야”라고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진심을 전했다.

아빠 샘은 윌리엄과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나 윌리엄은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바로 아빠와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는 내내 동생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윌리엄은 아빠와 찍은 사진을 보던 와중 눈물이 터졌다. 동생 벤틀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추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윌리엄이 “아가 내 동생이야, 나 아가에게 가요”라고 말하며 벤틀리에게 달려갔다.

심지호의 첫째 아들 이안이도 성장통을 겪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놀이기구를 타는 것에 도전한 이안이는 꿋꿋하게 첫 도전에 임했지만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런 이안이의 모습을 본 아빠 심지호도 대견함,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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