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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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PPL"...'어서와' 태국 친구들의 韓드라마 덕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5 06:45 / 기사수정 2019.03.15 02:3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타차라 태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시작됐다. 특히 타차라 친구 똔은 한국 드라마 마니아답게 한국에서 '드라마 덕질'을 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타차라의 친구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친구인 똔은 회사의 재무관리를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타차라는 똔에 대해서 "후배지만 리더십은 똔이 가장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똔은 제작진에게 뭔가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는 바로 한국 드라마였다. 

똔은 "한국 드라마를 매일 보고 있다"며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49일, 응급남녀, 오 나의 귀신님 등 너무 많은 작품을 재밌게 봐서 열 손가락으로 안 세어진다. 요즘은 뷰티인사이드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한국 드라마에서 본 것들을 직접 보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두 번째 친구는 보컬 강사이자 음악 강사,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인 그린이었다. 한국계 IT기업에서 일하는 나뷘도 있었다. 나뷘은 빅데이터 전문가로, 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능력자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최신 과학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태국 친구들은 무사히 한국에 도착, 숙소까지 순조롭게 이동했다. 숙소에서 짐을 푼 세 사람은 명동으로 이동해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 메뉴는 한우. 그린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식사 주문을 마쳤고 한우의 맛에 푹 빠졌다. 이후로는 구석구석 명동 탐방에 나섰다. 또 각종 길거리 음식을 구경했는데, 한국 드라마 마니아인 똔은 "드라마에서 봤던 것들"이라며 즐거워했다. 

잠시 카페에서 쉬기도 했던 세 사람은 똔의 주도하에 새로운 장소로 이동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홍삼 전문 판매점. 똔은 "드라마에서 본 게 이거야"라며 기뻐했다.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똔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먹는 걸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드라마 PPL을 언급한 것이었다.

똔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스틱형 홍삼 맛을 봤는데, 생각하던 것과 다른 맛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똔은 "한약 맛"이라며, 생각과 다른 맛에 자꾸만 웃음을 터트렸다. 똔은 한 세트를 산 뒤 친구들과 함께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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