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3 17:59 / 기사수정 2019.03.13 18:00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SF9(에스에프나인)이 무대 위 섹시한 모습이 아닌 넘치는 비글미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불렀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저번에 윤지성 씨 이후로 광희 자리를 탐내는 사람들이 많다. SF9에도 있다던데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다원은 수줍게 손을 들며 "한껏 뭣모르고 나댈 때 그런 말을 했다"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SF9에 광희가 또 있다고 했다"며 SF9표 광희를 찾아 나섰다. 찬희는 옆에 서있는 휘영을 가리키며 "휘영이가 종이 인형이다. 광희 선배님처럼 펄럭거린다"며 광희로 불리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광희와 휘영은 '종이 인형' 대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손바닥으로 밀자마자 바로 쓰러지며 종이 인형 면모를 보였다.
남창희는 "재윤과 영빈은 '열정 만수르'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다"며 멤버들에게 두 사람의 열정 일화를 알려달라고 했다. 인성은 "SM엔터테인먼트에 열정 만수르 계보가 있지 않냐. 동방신기(TVXQ) 유노윤호 선배님, 샤이니(SHINee) 민호 선배님. 두 분이 계신 술자리는 이수만 회장님도 안 가신다고 들었다"며 "우리 숙소도 재윤과 영빈이 방을 같이 쓴다. 그 방에는 한성호 대표님도 안 들어가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다영도 "두 사람이 말이 너무 많다. 이야기를 새벽 5시까지 한다"고 증언했다. 이에 재윤과 영빈은 "대부분 팀 이야기를 많이 한다. 'SF9을 어떻게 한국에 박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라며 넘치는 열정을 이야기 했다.
영빈은 "명언이 많다. '후회 같은 건 없을 정도로 연습했다', '에너지 넘치게 레츠고' 등"이라며 "근데 창피하진 않다"며 여전히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고, 이를 듣던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 휘영은 "진짜 열정이 너무 많다. 데뷔 당시 나랑 찬희는 미성년자였다. 학교에 가야 하는데 해뜰 때까지 이야기를 하더라"며 영빈이 TMT(투머치토커)라고 못을 박았다.
휘영은 자신을 제일 힘들게 하는 형을 다원으로 꼽았다. 조세호는 "막내라서 좋은 점은 없냐"고 물었고 막내라인 찬희와 휘영은 "힘든 점은 많다"며 의외의 대답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