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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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전원책X이솔립→허참X서레프, 세대차이 줄인 유쾌 일상[종합]

기사입력 2019.03.12 21:21 / 기사수정 2019.03.12 2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이거참' 전원책과 이솔립, 허참과 서레프, 노주현과 최유리가 유쾌한 일상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허참은 서레프 어머니 고향인 러시아의 문화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난생 처음 보르쉬 셀료도취카 등 러시아 음식을 맛보게 됐다.

서레프는 식당 직원과 유창한 러시아어로 대화했다. 허참은 "러시아어로 (이모를)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서레프는 러시어를 알려줬지만 허참이 따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서레프에게 "따뜻한 물 달라고 해라"며 부탁했다. ​서레프는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를 러시아어로 알려주기도 했다. 허참은 '스파시바'라는 묘한(?) 단어에 익숙해해 웃음을 안겼다.

서레프의 집에 방문했다. 허참은 천천히 방을 둘러봤다. 얼굴 천재 서레프의 사진에 감탄했다. 서레프는 "엄청난 걸 준비했다"며 러시아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허참의 영상 통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기 소개하는 법을 알려줬다. 허참은 서레프의 가르침을 받아 "스파시바"를 외치며 무사히 통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레프는 "엄마는 한국어를 잘 못 한다. 내가 통역해 준다", "한국어를 했다가 러시아어를 했다가 하면 조금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허참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다 그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다른 학생이 못 하는 러시아어를 잘 하지 않냐. 상당히 좋은 점이다"라며 격려했다.

지난주 부산으로 떠난 전원책과 이솔립은 광안리에서 전원책의 부산고 동창과 만났다. 이솔립은 "할아버지 친구들에게 할아버지의 비밀을 다 알아낼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전원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홍보수석 비서관, 일본 동경대학교 박사 등 친구들의 대단한 이력을 소개하면서도 디스도 함께 해 이솔립을 웃게 했다.

동창은 이솔립에게 "우리가 친구로 보이냐"고 물었다. 전원책은 "나보다 나이 들어보이지?"라며 대답을 강요했다. 이솔립은 "더 젊어보인다"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전원책은 "너 어디 아파?"라고 되물었다. 이솔립은 "할아버지 어릴 때 잘생겼냐", "인기 많았냐", '공부 잘했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동창들은 졸업사진을 공개하는 등 전원책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솔립은 아이돌이 꿈이라고 밝혔다. 동창들은 "아이돌이어도 공부는 해야 한다. 살아가는데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다"며 조언했다. 이솔립은 걸스힙합을 6개월간 배웠다며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할아버지와 동창들은 난해한 춤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박수를 보냈다.

노주현, 최유리는 빙어 낚시에 나섰다. 달리는 차 안에서 최유리는 급식체를 언급했다. 하지만 노주현은 "급식캐"라며 자꾸 다른 소리를 했다. 최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주현을 두고 "사오정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노주현은 의자와 한몸이 됐다. 최유리는 노주현의 심부름을 하며 동분서주했다. 최유리는 빙어와 대화하는 등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눈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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