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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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임오경 감독 "여성 선수 고충 多…경기 중 월경 겹치기도"

기사입력 2019.03.08 19:28 / 기사수정 2019.03.08 19:2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임오경 감독이 여성 선수로서의 고충이 많았다고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 스포츠 영화 특집'으로 이뤄졌다. 핸드볼 감독 임오경, 배우 김지영, 방송인 럭키가 출연했다.

2008년 개봉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이하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 임오경 감독은 "여성 선수로서 고충은 너무나도 많았다. 과거 여름날에 남자 고등부랑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생리 기간이었다"며 "근데 경기를 반바지를 입고 하지 않냐. 땀을 흘리는데 빨간 물이 나더라. 마치 잘못한 일처럼 죄송하다고 하고 경기 도중 처리하고 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를 듣던 윤종신은 "그런 문제는 뭔가 말하기 힘들지 않냐. 남자 스태프라면 먼저 말하기 전엔 모를 것이다"고 말하며 여성 선수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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