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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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첫 女 솔로 '캡틴 마블', MCU의 터닝 포인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3.05 23:00 / 기사수정 2019.03.06 09: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새로운 히어로, 어벤져스의 희망"

6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하루 먼저 언론시사회로 베일을 벗었다.

'캡틴 마블'은 5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로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이 몰려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브리 라슨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어벤져스3' 쿠키영상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 새 히어로 캡틴 마블이 전면에 나선 것. 이외에도 크리 스타포스 사령관으로 등장하는 주드 로 등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갑작스레 능력을 발견하는게 아닌 자신의 능력을 잊고 살다 다시 결정적인 사건으로 인해 깨닫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녔다. 초반부터 밀도 높은 액션신으로 시선을 끈다. 또 파란 피 등이 그의 비범함을 입증하기도.


특히 관객들에게 익숙한 쉴드 요원 닉 퓨리와 캡틴 마블의 케미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두 사람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90년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안대를 차지 않은 닉 퓨리의 과거도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미끼로 삼는 여러 악의 무리들과 부딪히기도. 여기에 처음 등장하는 남다른(?) 고양이 구스까지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

특히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3'에서 타노스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할 희망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에 어벤져스의 희망으로 불리는 것. 오는 4월 '어벤져스4'를 앞두고 공개된 '캡틴 마블'은 MCU의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90년대를 배경으로 해 어벤져스 이전의 과거를 선보이고, 시대 배경과 어우러지는 레트로 팝 음악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 영화가 끝난 후 계속되는 두 개의 쿠키 영상 역시 '어벤져스4'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전망이다.

한편 6일 개봉하는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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