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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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와 또 다른 매력" 장동우, 9년 내공 집대성한 솔로 앨범 'BYE' [종합]

기사입력 2019.03.04 16:58 / 기사수정 2019.03.04 17:1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9년의 내공을 집대성한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장동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BY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Beside You Every moment'라는 의미와 함께 장동우의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장동우는 "팬분들께 하고 싶었던 말이다. 제가 어디로 긴 여행을 가더라도 모든 순간 옆에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외롭거나 보고싶을때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에서 메인 래퍼를 담당하고 있는 장동우는 이번 앨범에서 출중한 보컬 실력도 선보이며 랩과 보컬이 동시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NEWS'는 이별을 고하는 시점부터 그 후의 혼란스러움과 그리움을 절제된 듯 표현해낸 곡이다.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슬로우 템포 곡으로 노래와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여유로워진 동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장동우는 타이틀 곡에 대해 "이별 통보를 들은 상황에서 다시 말을 하는 이야기다"라며 "저는 아직 사랑을 하는 상태라 '항상 너의 곁에 있겠다'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단어로 말하자면 질문같은 노래다. 상대방이 어디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답이 없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동우는 "인피니트 데뷔 할 때나 유닛 활동 할때처럼 어제도 잠은 잘잤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무대 올라오기 5분전 부터 긴장이 확 왔다. 너무 어색하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동우는 "이번 앨범을 1년 반 정도 준비했다"며 "처음에는 대표님이 '손안댈테니 알아서 해봐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500곡 가량을 들었는데 듣다보니 무뎌져서 선별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대표님이 마무리를 해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프로듀서는 아무나하는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앨범 컨셉, 곡 수 등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았다. 10년 넘게 녹음하고 퍼포먼스만 연습해서 그런지 같은 계열이여도 어렵더라"라고 프로듀싱의 어려움을 토했다.

동우는 지난 인피니트, 인피니트H와 솔로 앨범의 차이점을 묻자 "이번에는 R&B도 있고 힙합도 있고 싱잉랩도 있다"며 "요즘 다양한 장르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더 자세하게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것을 담은 부분이 차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우는 "제가 연차로 10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왔다"며 "제 목소리로 된 앨범이 나오는게 가족들의 소원이었다. 드디어 이뤄져서 기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10년차가 되다보니 사람의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 행실을 열심히 갈고 닦겠다"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우는 이번 앨범 목표를 묻자 "있는 그대로 평가를 받고 싶다. 앨범 전체가 아닌 곡 마다 솔직한 피드백을 받고 싶다"며 "7곡 중 하나라도 100위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순위를 떠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우의 솔로 앨범 'BYE'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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