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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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조동혁,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합류…박하선·이상엽과 호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04 10:16 / 기사수정 2019.03.04 10:1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과 조동혁이 위험한 사랑을 한다.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은 4일 "배우 예지원과 조동혁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했다. 앞서 박하선, 이상엽이 치명적 사랑을 그릴 주인공으로 합류해 이목을 모았다.

예지원은 극중 전업주부 최수아로 분한다. 최수아는 잘 나가는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꽃처럼 예쁜 두 딸의 엄마. 외모, 요리, 내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매력적인 여자다. 이처럼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치명적인 비밀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만나면서 최수아의 비밀도, 삶도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조동혁은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화가 도하윤 역을 맡았다. 오랫동안 이어진 깊은 슬럼프, 그로 인한 이혼,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경제적 무능력까지. 그림 한 장 그릴 수 없게 된 팍팍한 삶 속에서 그의 창작혼을 되살릴 한 여자 최수아가 나타난다. 최수아는 그의 그림과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예상하지 못했던 위험까지 불러온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풋풋한 사랑이 아닌, 때로는 금기가 될 수도 있는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그만큼 인물이 처한 상황, 감정 등을 섬세하게 담아낼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 장르 불문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예지원과 조동혁의 합류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예지원은 최근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을 발휘했다. 특히 멜로, 코믹, 정극을 넘나드는 예지원만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조동혁은 남성적이면서도 선 굵은 연기와 존재감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과는 OCN '나쁜녀석들' 이후 5년만 재회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올 상반기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더퀸AMC,열음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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