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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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오미연, 박정학 몰아붙이며 추궁 "언제까지 속일 셈이야"

기사입력 2019.02.26 11:59 / 기사수정 2019.02.26 12:0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이 드디어 폭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이하 '용왕님')에서 마영인 회장(오미연 분)은 경영권을 뺏기 위해 검은 계략을 이어온 서필두(박정학)을 향해 시원한 '사이다 화법'으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마영인 회장은 "언제까지 날 속일 셈이야? 죽은 풍도 애미가 왜 살아있는 것으로 둔갑했냐"며 "자네가 풍도를 죽이려 했다는게 정말 사실인가? 말해봐!"라고 소리쳐 서필두를 궁지로 몰아 세웠다.

8년 전 사고에 이어 또 한 번 지나(조안)의 거짓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던 시준(김형민)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 지나와의 한 판 대결을 예고했다.

경찰서를 나온 시준은 곧장 지나을 찾아가 "우선 네 부모님한테 고백하고 사과드려. 너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고통 받으실 테니까"라고 말해 뜨거운 복수전을 암시했다. 지나으로 인해 자신의 아들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을 뒤늦게 안 무심(윤복인)은 또 한 번 덕희(금보라)와 충돌했다.

덕희의 막말에 분을 참지 못한 무심은 덕희 얼굴에 물을 뿌리며 뒤엉켜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풍도(재희)는 자신을 끌어안으며 눈물 흘리는 심청이(이소연)에게 "이렇게 안길 정도면 무언가 사연이 있다는 것"이라며 자신을 모른 척한 이유를 묻는다. 심청이는 풍도를 사랑한다는 지나의 말을 떠올리며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지만 풍도는 결국 심청이을 다시 찾아가 "이제 거짓말 그만하고 정체를 밝히시지. 당신 대체 뭐야"라고 진실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26일 방송에서는 마영인 회장과 서필두의 본격적인 충돌이 예고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서필두는 벽에 걸린 미인도 액자를 깨며 마영인에게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협박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26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며, 27일과 28일은 결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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