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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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이장희 편 2부 우승 '달콤 하모니' [종합]

기사입력 2019.02.16 19: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레가 몽니를 누르고 이장희 특집 2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장희 특집 2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연지는 이장희가 작사·작곡한 정미조의 '휘파람을 부세요'로 2부 경연 첫 무대를 꾸몄다.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김연지는 386점을 받았다. 고우림은 "가요, 팝을 공부하는데 저의 답답함을 해소해준 무대였다"라고 말했고, 조민규는 "제가 관객이었다면 무조건 버튼을 눌렀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설 이장희는 "놀라운 가창력이었다. 깜짝 놀랐다"라고 전하기도.

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은 이장희의 '그건 너'를 선곡,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였다. 이어 앤씨아는 이장희가 작사·작곡한 김완선의 '나 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를 선곡,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경호는 이장희가 작사·작곡한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로 무대를 꾸몄다. 김경호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고, 일부 관객은 헤드뱅잉을 하며 무대를 즐겼다. 강준우는 "밴드 사운드의 교과서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경호는 414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포레스텔라는 이장희가 작사·작곡한 김세환의 '좋은 걸 어떡해'로 무대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달콤한 재즈 하모니로 기분 좋은 무대를 꾸몄다. 포레스텔라는 동료 가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429점으로 김경호를 역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몽니의 무대. 몽니는 이장희가 작사·작곡한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곡, MC 스나이퍼와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김신의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 무대였다. 

최종 결과 포레스텔레가 429점으로 이장희 특집 2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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