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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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오열엔딩, 유준상 간 이식 진행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4 06:58 / 기사수정 2019.02.14 01: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유준상의 간암을 알고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1, 22회에서는 이정상(전혜빈 분)이 이풍상(유준상)의 간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상은 가족들이 이사를 간 옥탑방을 찾아가 이풍상을 만났다. 이정상은 자신을 가족에서 빼달라는 얘기를 했다. 이풍상은 이정상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이정상의 속도 편하지는 않았다. 이정상은 가족들 중 유일하게 의지했던 이풍상에게 절연을 선언한 뒤 한참 동안 울었다. 이풍상은 이정상의 눈물에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어 착잡해 했다.

이풍상은 이정상의 절연 선언이 있었지만 죽기 전 동생들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이정상에게 연락을 했다. 이정상은 해외여행을 갈 돈으로 빚을 갚으라고 하고는 앞으로 누가 죽었을 때나 연락하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정상은 우연히 강열한(최성재)의 컴퓨터에서 이풍상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이풍상이 간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열한은 이풍상의 부탁으로 이정상에게 숨기고 있었다.



이정상은 강열한에게 그동안 왜 말을 안 했느냐고 원망했다. 강열한은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동생들한테 말을 못하시겠다고 하더라. 아무리 설득해도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정상은 당장 이풍상을 만나러 가려고 했다. 강열한은 운전을 하려는 이정상을 붙잡아 세웠다. 이정상은 "내가 왜 그 눈치를 몰랐을까.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난 그것도 모르고. 오빠 불쌍해서 어떡해"라고 소리치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정상이 이풍상의 간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풍상이 포기했던 간이식 수술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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