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09 09:13 / 기사수정 2019.02.09 09: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9일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의 서막을 연다. 베일이 서서히 벗겨질수록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상승하는 가운데, 본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이서진X성동일X임화영의 변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 이서진이 3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왔다. OCN 장르물에 첫 도전하는 이서진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나간다. “피분장을 이렇게 많이 한 작품은 처음”이라는 말처럼 물불 가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순식간에 가족을 잃는 우현의 극적인 감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성동일은 “이서진 씨가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전혀 해보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얘 봐라? 목숨 걸었네' 할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얼마 되지 않지만 제 재산을 걸겠다. 이서진을 두고 캐릭터를 쓴 것 아니냐고 할 정도”라고 칭찬해 이서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다양한 작품에서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를 보여준 성동일 또한 변신에 나선다. 촉이 남다른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을 맡아 사건 앞에서는 진지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딸바보 성향과 형사라는 직업을 통해 성동일이 가장 잘하는 연기의 결정체를 선보이면서, 그만의 차별화된 연기 디테일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촉망받는 스타 프로파일러 윤서영 역을 맡은 임화영의 변신에도 주목해야 한다. 대본 속 ‘서영, 주짓수를 한다’는 짧은 지문이 나타내는 서영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주짓수를 배웠기 때문. 더불어 “자신감 넘치는 당당함 속에 사랑스러운 면모도 있다”는 임화영의 설명은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서영 캐릭터를 더욱 기대케 한다.
#2.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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