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장미화가 나이를 들어가며 느낀 고충을 토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장미화, 조영구, 선우용녀 등이 출연해'이럴 때 내가 늙긴 늙었구나'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최근 동료 가수들의 이름을 가끔 잊어버린다고 고백하며 "의사에게 '치매가 걱정된다. 자주 깜빡한다'고 했다. 그러니 '나이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건망증이다. 치매는 자기 이름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불필요한 약을 과다 복용하는 부작용에 대해선 "난 어느 날 갑자기 급성 간염이나 대상포진이 걸렸다. 덜덜덜 떨리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더 늙어서 아들에게 신세 안지려면 보험을 들어야 겠다 싶었다. 그런데 나이가 어느 정도 되니 보험 가입이 안된다. 얼마나 서러운지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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