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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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해외 상습 도박→혐의 인정→임효성과 별거설→징역 1년 구형 [종합]

기사입력 2019.02.08 07:22 / 기사수정 2019.02.08 08: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된 S.E.S. 출신 슈가 끝내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지난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심리로 열린 슈의 상습도박혐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슈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던 사실일 밝혀졌다.

슈는 해외영주권자 신분이었기에 국내 도박 혐의 및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해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서만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슈는 지난 1월 열린 첫 공판에서 상습 도박 혐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슈의 상습 도박 소식에 많은 팬과 네티즌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 남편과 세 자녀를 위해 희생한 모습이 전파를 탔던 터라 슈를 향한 실망과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됐다.

그리고 슈, 임효성 부부를 둘러싸고 불화설, 별거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슈는 법정에서 "정말 하루가 너무 길었다. 실수로 인해서 또다시 많은 것들 느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하겠다. 재판장이 주신 벌을 잘 의미있게 받도록 할 것이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슈는 법정에서 나와 취재진에게도 "깊이 반성했다"며 "바다 언니와 유진이에게도 미안하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더 많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반성했다.

슈의 상습 도박 혐의 판결 선고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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