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4 14:02 / 기사수정 2009.11.04 14:02
-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별다른 무리 없이 업무를 진행 가능해
#1. IT 기업에 근무하는 구향기(29) 대리는 지난 목요일 같은 사무실 직원의 신종플루 확진 판명에 회사가 아닌 집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당일 타부서와 예정된 회의가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곧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로 메신저 덕분이었다.
#2.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안수현(33) 과장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최근 같은 팀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나와 당분간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지만 외부 미팅이 많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던 것. 그러나 메신저 덕에 회사에서 더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원격 PC 기능을 이용하니 자료 때문에 회사에 갈 필요도 없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넷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12~10.18) 총 739만 명이었던 가정에서 네이트온 메신저를 이용한 사람의 수는 넷째 주(10.19~10.25) 726만 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다섯째 주(10.26~11.1) 들어 754만 명으로 3.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총 인터넷 사용자 수가 1.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SK컴즈 커뮤니케이션 기획팀 김승균 팀장은 "메신저 하면 단순히 문자 대화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음성은 물론, 화상 대화까지도 가능하다"며 “이런 기능들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회사에 있을 때보다 오고 가는 시간은 물론 회의 시간도 짧아져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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