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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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초6때 만난 형들이 입대…온유, 자주 연락와"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11 08:00 / 기사수정 2019.02.08 10: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샤이니 태민이 형들의 입대가 점점 실감이 난다고 밝혔다.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약 1년 6개월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민은 올해 팀보다 솔로 활동에 열중할 것을 예고했다.

"솔로로 오랜만에 컴백하는만큼 아낌없이 쏟아내고 싶고,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 외에 또 다른 앨범이 나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 계획도 있다. 올해 할 예정이다. 현재 콘서트 시안을 받아보고 큐시트를 연구하면서 토대는 나왔다. 수정중인 단계다. 이번 콘서트는 화려하게 가져갈 것 같다."

또 태민은 예능 계획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나를 보여준다면 '나혼자산다'에 유노윤호 형이 나온 것이 인상깊었다. 우리만 알던 건데 남들한테도 보여드릴 수 있구나를 느꼈다. 다만, 작가, PD님이 싫어하실 것 같은 것이 내가 예능에 소질과 감이 없어서 자신이 없다. 하지만 그런 걸 하면 나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춤을 추는 모습은 진짜 윤호 형이다. 형이 순수하고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

태민은 샤이니 앨범을 준비할 때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까. "앨범을 많이 내서 무덤덤해진 부분도 있지만 언제나 똑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갈증을 해소 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약간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앨범이 행사나 큰 이슈였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보여줘야지'라고 태도가 바뀌었다."

지난 2008년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어느덧 데뷔 12년차가 됐다. 특히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태민에게 '샤이니' 형들은 이제는 멤버가 아닌 형제 느낌이라고. 어느덧 국방의 의무를 다할 나이가 된 샤이니는 차례대로 입대 중이다.

맏형인 온유는 지난해 12월 샤이니 중 첫 타자로 현역 입대해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또 키는 군악대에 합격, 오는 3월 4일 입대할 예정이다. 키와 동갑내기인 민호 역시 올해 상반기 입대할 계획이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막내인 태민은 1993년생으로 아직 입대 시기가 남아있다. 형들을 순서대로 군대에 보내고 있는 태민의 마음은 어떨까.

"내가 멤버들을 14년 전에 처음 봤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보던 형들인데 중학생이었던 사람들이 30대가 된 형도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흘렀구나' 생각한다. 내가 늘 다니던 곳은 회사고, 근처이다 보니 내 주변은 안 변한 것 같은데 실감이 안 나다가 갑자기 훅 들어온 느낌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실감하고 있다." 

'온유와 자주 연락하냐'고 묻자, 태민은 "연락이 자주 오더라. 온유 형은 내가 막내다보니 많이 챙겨준 형이다. 어제도 통화했다.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남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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