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0
연예

'당나귀 귀' 박원순 비서관 "시장님 안 계실 때 직원들과 뒷담화 해" 폭로

기사입력 2019.02.06 18: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홍진 비서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홍진 비서관이 의전팀 직원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전팀 직원은 행사 당시 동선을 완벽하게 체크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동선을 지키지  않아 직원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홍진 비서관은 탕비실에서 의전팀 직원들과 만났다. 김홍진 비서관은 "시장님이 동선대로 안 움직이셔서 두 분이 고생하셨다"라며 위로했다.

특히 김홍진 비서관은 "마라톤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침 맞으러 다닌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홍진 비서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이라면 직장 상사 험담은 한 번쯤 해보지 않겠냐. 의전팀하고 저도 공통적인 직장 상사가 시장님이기 때문에 안 계실 때 조금씩 하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그래도 뒷담화를 너무 많이 깐다"라며 툴툴거렸다.

또 박원순 시장이 갑작스럽게 탕비실에 나타나자 직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때 김홍진 비서관은 박원순에게 "마라톤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다. (마라톤) 너무 좋다. 평생 같이 뛸 생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박원순 시장은 "저러니까 내가 어떻게 아냐"라며 하소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하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