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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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주원 "군복무, 굉장히 보람된 시간…힘이 된 걸그룹은 블랙핑크" [종합]

기사입력 2019.02.05 09:52 / 기사수정 2019.02.05 10: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주원이 백골부대 조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주원은 5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주원은 씩씩하게 전역을 알렸다. 현장에는 추운 날씨과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팬들이 찾아 주원의 전역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주원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생활을 마무리했는데 안에서 밖에서는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서 굉장히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너무나 다들 정말 가족처럼 잘 챙겨주셨다. 안전하게 군생활을 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원이 꼽은 전역 후 하고 싶은 일은 팬들과의 만남이다. 주원은 "우리 부대로 팬분들이 편지도 많이 보내주셨다"며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좋은 드라마가 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힘이 되어준 걸그룹은 블랙핑크였다. 주원은 "부대에서 TV를 보다보니까 전역하는 연예인들에게 이 질문을 해서 생각을 해봤다"며 웃음을 띄웠다. 그는 "부대에서 많은 장병들이 물론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그룹도 보며 힘을 얻는다. 나는 그 중에 그래도 블랙핑크가 가장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물론 블랙핑크 외에 다른 걸그룹들도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주었다고 강조하며 "정말 많은 힘이 되주셔서 걸그룹분들이 더욱 더 힘을 내서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주원은 팬들에게 "이렇게 추운날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감동이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복무에도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시간만큼 내가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정날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으며,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에 데뷔해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각시탈', '용팔이', '오작교 형제들', '7급 공무원', '굿닥터', '엽기적인 그녀'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앞서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지만,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군생활을 성실히 이행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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