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박호산,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긴장감 ↑'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쁜형사' 신하균과 박호산의 주먹다짐 현장이 포착됐다.

29일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측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우태석(신하균 분)과 전춘만(박호산)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이 벌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우태석과 전춘만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지금껏 전춘만은 우태석의 경찰복을 벗기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만큼 사사건건 그와 반대편에 서서 앞길을 방해했다. 이에 두 사람의 되돌릴 수 없는 관계를 담은 이번 스틸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첫 번째 스틸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우태석과 전춘만은 한 때는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동료였다는 친근한 감정도 느낄 새 없이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주고 받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어깨를 맞잡은 스틸에서는 범접불가의 강렬한 분위기가 느껴져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마지막 스틸에서 얼굴을 가격 당해 피까지 맺혀있는 전춘만과 이를 노려보고 있는 우태석의 표정에서는 그 어떤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우태석은 은선재(이설)에게 장형민(김건우)과 전춘만이 내통했다는 증거가 담긴 녹음기를 전달받았다. 이에 과연 이들 사이에는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절대 공존할 수 없을 듯 보이는 두 남자의 관계는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쁜형사' 마지막 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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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