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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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 2년 후 엇갈린 복수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7 07:20 / 기사수정 2019.01.27 0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운명의 분노' 주상욱이 살인 미수 누명을 쓰고 구속됐다. 주상욱에게 복수한 이민정은 뒤늦게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29회·30회·31회·32회 태인준(주상욱 분)과 구해라(이민정)의 운명이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영(정수영)은 한성숙(송옥숙)의 집에서 일하던 중 구현주(차수연)가 태정호(공정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강선영은 한성숙을 피해 도망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구해라에게 진실을 전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이후 구해라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태인준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다. 앞서 구해라는 과거 구현주가 만난 남자가 태인준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구해라는 태인준의 와인 잔에 몰래 약을 넣었고, 태인준은 와인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해라는 "구현주. 당신이 짓밟은 여자. 그 여자가 우리 언니야. 왜 그랬어.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냐고"라며 소리쳤다.

그뿐만 아니라 구해라는 한성숙과 거래했고, 그 사이 태정호는 사장 자리에 올랐다. 게다가 태정호는 증거를 조작했고, 태인준에게 누명을 씌웠다. 

특히 김창수(허준석)는 태정호가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범인은 태인준이 아니라 태정호였다. 내가 완전 잘못 판단했다"라며 털어놨다. 김창수는 구해라에게 태정호와 구현주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전달했다. 

김창수는 "아무래도 증거를 조작한 것 같다. 구속까지 시킨 거 봐서는 보통 치밀한 놈들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태인준한테 전부 다 뒤집어씌울 계획이었다고"라며 설명했고, 구해라는 "내가 그 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내가 어떻게 그 사람한테"라며 절규했다.

구해라는 태정호에게 복수하겠다며 분노했고, 김창수는 "이제는 누나가 돌려줄 차례다. 한성숙이 말한 제화 사장 자리, 그거 받아라.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태인준한테 미움도 받고 그렇게 해서라도 끝까지 살아 남아서 전부 복수하고 다 되돌려놓자. 여기서 멈추면 진짜 끝이다"라며 만류했다.

이후 구해라는 김창수의 말대로 태정호에게 제화 사장 자리를 요구했다. 결국 구해라는 제화 사업부 사장으로 취임했고, 태인준은 2년형을 선고받았다. 



또 차수현(소이현)은 진태오(이기우)에게 "나 구해라 안 죽일 거야. 그 년 살아서 벌 받아야지. 태인준한테 가서 말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구해라 그 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어떤 인간인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라며 못 박았다.

진태오는 태인준을 면회했고, "미안해서요. 일이 이렇게 된 거 나한테도 책임 있으니까. 알고 있겠지만 구해라 씨 처음부터 의도적이었어요. 처음부터. 전부 다"라며 폭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태인준이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출소한 장면이 포착됐다. 앞으로 태인준과 구해라의 운명이 엇갈린 채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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