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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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살인→임신

기사입력 2019.01.18 14:05 / 기사수정 2019.01.18 14: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조안(여지나 역)은 갑질 손님에게 따귀를 맞고 머리카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했다.

극 중 조안은 신기 떨어진 무당 금보라의 딸이자 남다른 미모와 감각을 지닌 여지나로 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생으로 들어온 이소연(심청이)과는 자매의 연을 맺지만 살갑지는 않은 관계다.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지켜온 김형민(백시준)과는 남몰래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안은 미용실에서 손님에게 따귀를 맞고 머리를 잘리는 수모에 이어 성희롱을 당했다. 조안은 미용실에 오는 손님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비참해했고, 김형민은 그런 조안을 안타까워하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그 시각 오랫동안 김형민을 짝사랑해 온 이소연은 반찬을 가져다주러 조안의 옥탑방을 찾아왔다가 조안과 김형민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한바탕 이소연과 소란을 겪은 재희(마풍도)는 자신에 눈에 유일하게 컬러로 보이는 이소연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한다. 그간 가족과 인연을 끊고 지낸 재희는 자신의 귀국의 목적이 주보그룹 창립기념일 축하 연주회라는 사실을 알게 돼 격분했다. 그리고 그는 12년 만에 고모 임지은과 할머니 오미연과 재회하게 된다.

이날 방송분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조안을 희롱하던 미용실 남자 손님이 집까지 찾아와 성폭행을 시도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김형민은 남자 손님과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조안이 휘두른 맥주병에 머리를 맞은 남자 손님이 추락하며 사망에 이른다. 이에 김형민은 조안을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 쓴 채 경찰서로 끌려가게 되고 실신한 채 병원에 이송된 조안은 자신이 임신 5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진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18일까지는 오후 7시 1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부터는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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