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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하나뿐인 내편' 송원석, 짧지만 강한 인상…후반 활약 기대해

기사입력 2019.01.14 07: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원석이 ‘하나뿐인 내 편’에 합류했다. 후반부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오은영(차화연 분)은 강수일(최수종)과 부녀 사이라는 것을 숨긴 김도란(유이)에게 분노했다.

집에서 내쫓긴 김도란은 거리를 배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때 이태풍(송원석)이 김도란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태풍은 김도란의 전화를 대신 받았고, 강수일은 서둘러 병원으로 찾아왔다. 이태풍은 강수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날 송원석은 짧은 등장에도 도란을 비롯해 주위 인물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태풍은 자립심 강한 청년으로, 후반부를 이끌 핵심 인물이다.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에 투입된 만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훤칠한 키와 외모를 자랑하는 송원석은 1988년생으로 패션쇼 모델 출신이다. 영화 ‘댄싱퀸’에서 불량학생 역할로,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저승사자 F4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연기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인 곽시양, 권도균, 안효섭과 함께 컬처세터(culture와 setter의 합성어)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그룹인 원오원을 결성했다. 노홍철과 함께한 리얼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럽 여행을 최소한의 경비로 여행하기 위해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담아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SNL코리아7'의 크루로 예능감도 자랑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주조연으로 발돋움했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남자 주인공 정윤재 역을 맡았다. 홍아름과 로맨스를 펼치며 애틋한 순애보를 그려냈다. 먹방 드라마 ‘단짠 오피스’에서는 주인공 이지용을 연기하며 이청아와 설레는 ‘케미’를 만들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산하(이수경)의 남편으로 특별 출연하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원석은 앞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에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내고 싶다. 단역에서 조연,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팔색조 같은 배우, 어떤 역을 하든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되는 게 내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기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기대를 받는 송원석이 시청자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눈여겨 볼만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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