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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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전혜빈 약점 잡았다

기사입력 2019.01.10 23:03 / 기사수정 2019.01.10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전혜빈의 약점을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 4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가게와 집을 쑥대밭으로 만든 노양심(이보희)의 행동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동생들 없이 혼자 아버지 장례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왔다. 가게와 집은 도둑이 든 것처럼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노양심이 금덩이라도 있으면 훔쳐가려고 몰래 들어왔던 것.

이풍상은 분노도 잠시, 아내 간분실(신동미)이 들어오자 아무 일도 없었던 척 연기하며 상황을 넘겼다.

간분실은 얼마 전 병원에 갔던 아버지 간보구(박인환)가 신경 쓰여 집에 모시려고 했다. 이풍상은 방이 없으니 더 큰 집으로 가게 되면 모시자고 했다. 간분실은 결국 시동생들을 집합시킨 뒤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이정상(전혜빈)은 간분실의 뜻에 적극 동조했다. 이화상(이시영)은 그런 이정상의 태도에 화를 냈다. 둘은 또 싸울 기세였다. 이진상(오지호)과 이외상(이창엽)이 이화상을 데리고 방으로 올라갔다.

이풍상은 간분실 몰래 장인어른 간보구의 세탁소로 가 일을 돕고 고기도 사 드렸다. 간보구는 처가에 오는 데 아무 것도 안 사왔다고 투덜대는가 하면 이풍상이 준 용돈을 두고 대놓고 얼마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

이풍상이 간보구를 만나고 돌아오자 간분실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딸 이중이(김지영)가 없어졌던 것. 다행히 집으로 돌아온 이중이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간분실은 이중이가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계속 엇나가기만 하자 속이 타들어갔다.

이정상은 친구 조영필(기은세)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갔다. 조영필은 예비남편이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초조하게 기다리고만 있었다. 이정상은 조영필을 안고 그 사실을 알려줬다.

조영필은 그 길로 차를 끌고 결혼식장에서 빠져 나갔다. 흥분한 조영필은 논으로 차가 빠지고 말았다. 이외상이 대리 연락을 받고 조영필 앞에 나타났다. 이외상은 조영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울자 옆에서 위로해줬다.

이풍상은 이화상이 커피 배달 일을 하고 이진상이 가게에서 타이어를 훔쳐 도박을 하러 간 상황에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 와중에도 아내 간분실에게 동생들을 위해 먹을 것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화상은 우연히 이정상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유부남인 의사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정상은 가정이 있는 진지함(송종호)을 좋아하고 있었다. 이화상은 두 사람이 차 안에서 포옹하는 것을 보고 "딱 걸렸어"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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