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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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고등학생 연기 걱정, 최대한 순수하게 연기"

기사입력 2019.01.10 14: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소연이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교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이소연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발표회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이소연은 "나도 걱정했고 쑥스럽고 창피하다. 그래도 내가 맡은 역할이다. 5회 정도의 분량에서 교복을 입는다. 최대한 내 안의 순수함을 끌어와 고등학생 역할을 해보려고 한다. 열심히 했으니 시청자가 집중해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위에서 깜짝 놀라더라. MBC에서 오윤아와 배수빈을 만났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더라. 갑자기 너 왜 이렇게 됐어 이러더라. 쑥스럽고 창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연은 선천적으로 1억 가지 색을 구분하는 ‘테트라크로맷(Tetrachromat)’ 능력을 가진 주인공 심청이로 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을 비롯해 안내상, 오미연, 금보라, 안내상, 박정학, 윤복인, 임지은이 출연한다. ‘금 나와라 뚝딱' '내 손을 잡아'를 연출한 최은경 PD와 '좋은 사람'을 공동 집필한 최연걸 작가가 '훈장 오순남'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이다.

14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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