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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연예대상 뒷얘기부터 박나래 헌정영상까지

기사입력 2019.01.05 01: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시상식 뒷얘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8 방송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시상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처음으로 맞춤정장을 맞추기 위해 양복점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나름 의미도 있고 애착이 가지 않을까 싶다"며 첫 맞춤정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상식 당일 박나래는 축하공연을 위해 이른 시간에 시상식장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퉁퉁 부은 민낯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아침에 마사지를 받고 온 얼굴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두 번의 리허설을 마친 뒤 메이크업을 받았다. 기안84가 정장을 들고 박나래의 대기실로 왔다. 박나래는 자신의 스태프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기안84를 부탁했다.

이시언과 성훈이 '나 혼자 산다' 팀의 대기실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한혜진이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이시언과 성훈을 놀라게 했다. 헨리는 한혜진의 드레스를 보고 "이거 비방 아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멤버들은 부부처럼 함께 등장하는 박나래와 기안84를 보고 놀리기 시작했다. 화사와 전현무까지 도착하면서 무지개 회원 완전체가 다 모이게 됐다. 전현무는 수상자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수상공약 정리를 했다.

멤버들은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 참여한 뒤 시상식장에 들어섰다. 멤버들은 오프닝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박나래를 응원했다. 객석에는 박나래의 어머니도 있었다. 박나래는 립싱크 실수가 있기는 했으나 능숙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아쉬워하는 박나래를 다독였다.



'나 혼자 산다'의 첫 수상자는 신인상을 차지한 화사였다. 화사가 공약으로 걸었던 섹시포즈를 했다. 성훈은 신인상 후보에 강다니엘이 오른 것을 보고 "세다"며 수상을 포기한 것처럼 말했다. 성훈은 강다니엘과 감스트가 신인상을 받게 되자 과장된 박수로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기대를 모았던 베스트 커플상을 못 받게 되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상이라는 게 막상 못 받으니 아쉽다고 털어놓으며 박나래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넸다.

한혜진은 기안84와 시상을 준비하며 "스튜디오 녹화처럼 하면 된다"고 얘기해줬다. 멤버들은 기안84 걱정에 초조해 했다. 기안84는 한혜진 덕분에 큰 실수 없이 시상을 마쳤다.

달기남매에 이어 이시언과 성훈이 우수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시언은 기안84가 후보인 것을 확인하고 "제발 받자"며 간절하게 얘기했다. 기안84는 후보영상 속 자신의 모습에 긴장하더니 약을 꺼내 먹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물을 챙겨줬다.

이시언의 바람대로 기안84가 우수상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한혜진, 이시언은 나란히 최우수상 수상에 감격했다. 특히 이시언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오. 대박"이라며 깜짝 놀랐다.

대상 발표를 앞두고 멤버들은 서로 손을 잡고 박나래의 수상을 기원했다. 멤버들은 이영자의 수상이 확정되자 박나래를 위로했다. 오히려 박나래는 "너무 홀가분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박나래를 위한 헌정영상을 준비했다. 그동안 박나래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나오자 한혜진은 "헌정영상이다. 제작진이 드리는 대상이다"라고 얘기했다. 박나래는 끝내 눈물을 쏟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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