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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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짜사나이300' 지옥의 급속행군, 오윤아·김재화 폭발

기사입력 2019.01.04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 사나이 300' 오윤아, 감스트, 김재화 등이 악으로 깡으로 급속행군을 마쳤다.

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5회에서는 서킷트레이닝을 하는 하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사들은 웃음 체조, 몸풀기 체조로 아침을 열었다. 오전 훈련은 서킷트레이닝에 인터벌 트레이닝, 5km 뜀걸음을 추가, 총 13종 훈련 3세트를 반복해야 했다. 매튜는 앞서 실전 특공무술 중 부상을 당해 훈련을 포기했다. 안현수도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고, 전문가는 열외를 결정했다. 1중대에선 이정현만이 지옥의 서킷 3종 세트를 시작했다.

3중대에선 서킷 트레이팅에 앞서 오윤아의 주도로 스트레칭이 시작됐다. 주이는 유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법 훈련을 따라간 산다라박은 "하다가 또 과호흡이 올 줄 알았는데, 너무 평온하더라. 체력이 좋아져서 놀랍고 좋긴 한데, '왜 이러지?' 싶었다"라고 밝혔다.

훈련 후 하사들은 군대리아 신메뉴를 맛보았다. 주이, 감스트는 새우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감스트는 "패스트푸드점 햄버거보다 맛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특전사 마지막 훈련. 급속행군으로, 2시간 내에 전원 복귀해야 했다. 출발 전 군장 무게를 측정한 하사들. 산다라박은 군장을 드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이어 양홍석만 제외하고 하사들은 행군을 시작했다.

매튜는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매튜의 군장을 선임이 들었다. 매튜는 갈비뼈 골절 상태로 달린 것이었다. 오지호도 내리막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감스트는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 열외할까 생각했다"라며 "진짜 최악 중의 최악이다. 선임들이 자꾸 다 왔다고 거짓말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가파른 오르막에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은데"라며 놀랐다. 반면 주이는 "산을 좋아하는데 올 일이 없었다"라며 남들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또 시를 지으며 "지드래곤 '소년이여' BGM 깔아달라"라고 요청했다. 산다라박은 "데뷔 직전에 열두 시간 동안 밥도 못 먹고 춤만 췄을 때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그런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달려온 1중대는 1시간 32분 만에 첫 번째로 도착했다. 오윤아와 김재화는 부대에 다다랐을 때 또 뛰라는 말에 폭발했다. 오윤아는 "진짜 힘들었고 서러웠다. 별수를 다 써서 겨우겨우 왔는데, 또 뛰라고 말씀하시니까"라고 밝혔다. 이후 모든 과정을 마친 하사들은 서로 격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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