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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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연기상은 처음"…김현숙·윤진이, 여자 조연상 수상 '감격'

기사입력 2018.12.31 22: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윤진이, 김현숙이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진이, 김현숙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조연상은 지난해 수상자인 김성오, 정혜성이 시상했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슈츠' 고성희,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추리의 여왕2', '너도 인간이니' 김현숙,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내일도 맑음' 지수원, '하나뿐인 내편'의 진경이 오른 가운데 윤진이, 김현숙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윤진이는 "상을 받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레드카펫을 밟는 것 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왔다"며 '하나뿐인 내편' 감독, 작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엄마를 포함한 다른 고마운 인물들을 언급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현숙은 "누가 내 의상보고 복대차고 왔냐고 했는데 복대 아니다. 인어 콘셉트다. 성오씨는 갈치냐고 했었다. 의상에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고 코믹하게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늘 케이블에서 주로 활동해서 시상식을 늘 집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늘 저 무대에 상을 받을 수 있을 지 몰랐다"며 "10년에 한 번한다는 케이블 시상식에서도 세상에 둘도 없는 개근상을 받았다. 방송에서 연기상 받기는 처음 이다"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나를 출산드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나는 배우 출신이다. 항상 내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나 갈팡질팡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에 빠질 때도 많았다. 이 상을 통해 배우로도 인정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며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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