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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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SBS연예대상' 이상민이 직접 전한 母 근황

기사입력 2018.12.29 08:00 / 기사수정 2018.12.29 00: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민이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어머니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8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로는 박수홍, 김종국, 한고은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상민은 쇼·토크부문에 '동상이몽2' 인교진, '더 팬' 보아, '동상이몽2' 소이현, '가로채널' 양세형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민은 "정말 감사하다. 올해 많은 분들이 어머님의 안부를 물으셨다. 늘 '괜찮으시다'라고 말했었는데, 사실 안 괜찮을 때도 많으셨다. 작년에 신인상을 받을 때는 제가 상을 받는 것조차도 모르셨다. 처음으로 어머니 목욕도 시켜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집에서 TV를 보고 계신다. 많이 건강해지셨다. 속 썩였던 아들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이제 어머니가 거의 완치하셨다. 건강하시니까 TV보시면서 실컷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상민은 "서장훈 씨가 저를 설득해서 '미우새'에 출연하게 됐다. 지금은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감사하다. 방구석에 있던 저를 끌어내주셨다. 열심히 살고, 앞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같은 부문에서 소이현도 수상했다. 소이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자리가 어색하다. 제가 결혼할 때만해도 '왜?'라는 말을 들었다. 저는 인교진 씨가 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남편이 예쁨을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해준 신랑에게 가장 감사하고, 두 딸도 고맙다. 예쁘게 잘 살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해 이상민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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