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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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왕석현, 살해 협박범 검찰 송치…빗나간 팬심에 누리꾼 분노

기사입력 2018.12.26 18: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왕석현이 팬으로 부터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협학범은 검찰로 송치됐고 팬들은 어긋난 팬심에 분노를 표했다.

26일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일 112 신고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및 CCTV를 확보해 범인을 검거한 후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고 대처를 전했다.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설 경호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재 왕석현은 MBC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왕석현은 촬영에는 아무 지장 없이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얼굴을 알린 왕석현은 2013년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하며 학업에 열중했다. 5년 가량의 공백기를 가진 왕석현은 지난 4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 MBC '신과의 약속'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과속스캔들'이후 10년이 흘렀지만 왕석현은 아직 만 15세에 불과한 어린 소년에 불과하다. 대중들은 아직 어린 왕석현을 상대로한 끔찍한 살해 협박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에이핑크 등 아이돌 그룹을 향한 살해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왕석현 마저 이같은 위기를 겪자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왕석현은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왕석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활짝 드러낸 웃음 속에 남모를 고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팬들은 협박범에 대한 분노와 함께 왕석현의 의연한 대처에 박수를 보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왕석현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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