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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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뜨청' 윤균상, 김유정 고백 거절에…"나한테 반하게 만들겠어"

기사입력 2018.12.25 23: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뜨청' 김유정이 윤균상의 고백을 눈치채고 미리 선을 그었지만 윤균상이 "나한테 반하게 만들겠다"며 선전포고를 건넸다.

25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는 장선결(윤균상 분)의 집에 입주도우미로 들어간 길오솔(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비서(유선)으로부터 장선결의 집에 들어가 입주도우미로 살 것을 제안받은 길오솔은 결국 장선결의 집에 들어가게 됐다. 

장선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주도우미가 된 길오솔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길오솔은 "오늘부터 대표님 집에서 일하게 된 길오솔이다. 잘부탁드린다"고 윤균상에게 인사를 건넸다. 장선결은 "뭡니까. 길오솔씨가 왜 여기있냐. 이 가방은 또 뭐냐"고 전했다.

길오솔은 "오늘부터 입주 도우미로 새로 일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선결은 "여기 내집이다. 저 입주도우미 안쓴다"며 "설마 권 비서님이 보낸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길오솔은 "네. 그럼 나머지 이야기는 권비서님과 나누시고…"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장선결은 "이야기를 하자"며 길오솔을 불러냈다. 장선결은 "마음대로 회사 그만두고 나갈땐 언제고 이렇게 또 마음대로…"라며 "사람놀래키는 건 일등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잘 지냈어요? 이런 질문할 타이밍은 아닌것 같은데 궁금했습니다. 연락도 안되고…"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나 갑자기 차매화(김혜은)이 집에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차매화는 길오솔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했고 오솔은 그럴수 없다며 맞섰다. 결국 선결은 "제가 나가겠다"며 집을 떠나 호텔로 향했다.

호텔의 위생상태에 여러 트집을 잡던 장선결은 결국 호텔을 떠나 사무실에서 잠을 청했다. 장선결을 걱정하던 길오솔은 장선결이 머물고 있던 회사로 찾아갔고 "이제 집에 들어가라"라고 부탁했다.

장선결은 "두 사람다 나갈때까지 못나간다"고 전했지만 길오솔은 "제가 난처한일이 있어서 신세를 좀 져야한다. 이번 한 번만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매화 역시 전화를 통해 "내가 잘못했다. 집에 들어와서 편하게 자라"라고 전했다. 


결국 장선결은 "집에 가자"며 길오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회사를 나오던 길오솔은 "여기에서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며 회상했다. 장선결은 "그럼 회사로 돌아와라. 아직 사표수리 안됐다"며 여지를 남겼다. 집으로 돌아온 장선결은 차매화에게 "집에 자고 가라"고 제안했다. 차매화는 장선결의 말에 뛸듯이 기뻐하며 잠을 자고 집에 갔다.

결국 길오솔과 함께 살게된 장선결은 길오솔을 의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권비서를 통해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길오솔을 챙기던 장선결은 이내 "미네소타에 사는 내친구가 고백을 하려 한다"며 길오솔에게 고백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길오솔은 장선결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앞서 차회장(안석환)이 길오솔을 만나 "당부하나 합시다. 절대 우리 선결이한테 마음 주지말아요. 혹여라도 우리 선결이 쪽에서 마음을 내보이는 일이 있더라도 받아주지 말아요"라며 "그거 한가지만 지켜준다면 약속한대로 동생 대학 진학과 선수 생활까지 다 보장하겠다"고 말했기 때문.

장선결은 꽃까지 준비하며 고백을 준비했지만 이를 알아챈 길오솔은 "마침 잘됐다. 저도 할말이 있었다. 제 컵이 왜 대표님 집에 있는거죠?"라며 "대표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함께 지내면서 혹시 오해할일이 생길 일이 생길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대표님과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먼저 장선결의 마음을 거절했다.

장선결은 당황해 "뭐라구요"라고 되물었지만 길오솔은 "연애 감정없다. 오해할만한 행동 안하시면 좋겠다. 부탁드린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건넸다. 출근하던 장선결은 다시 길오솔에게 다가와 밀치며 "연애감정 만들어줄께. 너 나한테 반하게 만든다 내가. 반드시"라며 도발적인 멘트를 던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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