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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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짜사나이300' 실전 특공무술, 오지호·안현수마저 지쳤다

기사입력 2018.12.21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 사나이 300' 오지호, 안현수마저 실전 특공무술 평가에서 완전히 지쳤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3회에서는 칭찬을 받은 감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전 특공무술 훈련 시간. 하사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먼저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어 교관이 등장했다. 감스트는 "시라소니처럼 생겼다"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다. 살아서 나오긴 굉장히 힘든 곳이구나 생각했다"라고 긴장했다.

교관은 실전 특공무술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고 필요 시 적을 살상하는 근접 격투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관들의 실전 특공무술 시범이 이어졌다. 손에는 모형 칼을 들고, 번개 같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정현은 "특전사라는 군대의 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1교시는 나이프 방어 훈련. 모두가 점차 적응해갔지만, 산다라박만 그대로였다. 산다라박은 "노란띠 따러 갔다가 처음 스파링한 날 태권도를 때려치웠다. 누군가와 싸우는 것에 대한 굉장한 거부감이 있다. 전 평화주의자다"라고 밝혔다.

훈련 2시간 경과 후 휴식 시간. 산다라박은 "저 이건 못할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주이는 산다라박을 달래주었고, 산다라박은 "사격도 그렇고. 잔인한 걸 원래 싫어한다"라며 결국 훈련을 포기했다.

다음 포지션 탈출 훈련에선 주이도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했지만, 주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매튜, 안현수, 이정현 등 부상자도 속출했다. 안현수는 "너무 힘들어서 허리를 펴고 서 있지를 못하겠더라"라고 밝히기도.

이후 실전 특공무술 평가 시간. 이정현은 완전히 지쳤고, 오지호마저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아무 기억도 안 나고,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숨을 못 쉬겠더라"라며 힘들어했다. 오지호는 숨쉬기 힘든 탓에 헤드기어를 계속 벗었고, 결국 평가를 끝내지 못했다.

안현수는 평가를 완료했지만, 탈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안현수는 "쇼트트랙 25년 하면서 탈진해본 적은 없는데, 오기로 한 거다"라고 밝혔다. 주이는 평가를 시작하자마자 지쳤지만, 오기로 끝까지 버텨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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