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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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황교익 "백종원 개인에 관심無…팬덤·방송 이야기한 것"

기사입력 2018.12.14 11:23 / 기사수정 2018.12.14 11: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의 인터뷰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황교익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방송 관계자들에게 물으니 백종원이 녹화 땐 MSG를 넣는데 방송에서 편집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백종원은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익은 '골목식당'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도 조작이라고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설탕에 대해서도 '집밥 백선생'에서 텁텁함을 잡기 위해 조금 썼는데 편집이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황 씨는 요즘 평론가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 좋은 글을 썼던 분이라 존경하는 분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젠 아닌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황교익은 또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인터뷰를 반박했다. 그는 "백종원이 인터뷰를 하였다. 토를 단다"라며 "한국음식에서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평론가는 개인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다. 백종원 방송과 백종원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조작 방송과 관련하여 질문할 상대는 백종원이 아니다. 내가 골목식당과 관련해 비판한 것은 막걸리 맞히기 설정과 조작된 편집이다. 내가 출연자에 대해 비평한 것은 없다. 출연자는 출연자일 뿐 촬영 설정과 편집권이 없다. 백종원이 골목식당의 피디가 아니다. 따라서 막걸리 조작 방송에 대해 백종원은 입장을 낼 위치에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퀴즈에서 12개 막걸리 중 식당 주인은 2개, 백종원은 3개 맞혔다. 방송은 백종원이 다 맞힌 것처럼 편집하였다. 방송 이후 “백종원, 막걸리도 척척박사” 등의 기사가 떴다. 내 지적 이후 백종원이 3개 맞힌 것으로 방송 화면을 수정하였다. 제작진은 조작을 시인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황교익 SNS 글 전문

백종원이 인터뷰를 하였다. 토를 단다.

1. 한국음식에서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다.

2. 평론가는 개인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다. 백종원 방송과 백종원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

3.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조작 방송과 관련하여 질문할 상대는 백종원이 아니다. 내가 골목식당과 관련해 비판한 것은 막걸리 맞히기 설정과 조작된 편집이다. 내가 출연자에 대해 비평한 것은 없다. 출연자는 출연자일 뿐 촬영 설정과 편집권이 없다. 백종원이 골목식당의 피디가 아니다. 따라서 막걸리 조작 방송에 대해 백종원은 입장을 낼 위치에 있지 않다.

4.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퀴즈에서 12개 막걸리 중 식당 주인은 2개, 백종원은 3개 맞혔다. 방송은 백종원이 다 맞힌 것처럼 편집하였다. 방송 이후 “백종원, 막걸리도 척척박사” 등의 기사가 떴다. 내 지적 이후 백종원이 3개 맞힌 것으로 방송 화면을 수정하였다. 제작진은 조작을 시인한 것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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