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3 09:22 / 기사수정 2018.12.13 09:2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샘김이 DJ 성종과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일 자정에 방송된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하고 가요계에 입문한 샘김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선 앤드 문(Sun And Moon)'과 윈터 스페셜 싱글 '웬 유 폴(When You Fall)'을 발표한 샘김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감수성 짙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날 DJ 성종은 "2년 반 만에 돌아왔다. 요즘 좋다고 난리가 난 앨범의 주인공"이라고 샘김을 소개했다. 그리고 "실제로 처음 뵀는데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떤 분일까 너무 궁금했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다"라며 샘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을 시작하면서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등산도 하고 보드도 타면서 취미 생활도 가지고,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재미있는 2년을 보냈다"고 답했다.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선 앤드 문(Sun And Moon)'에 대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 밝은 면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서 밝은 샘과 최근에 알게 된 어두운 샘을 담았다. 앨범 명의 첫 글자를 합치면 '샘(SAM)'이 되어서 더 의미가 있다"고 답변하며 "즐거웠던 만큼 힘들기도 했고,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주위 사람들과 더 끈끈해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더불어 DJ 성종은 오랜 외국 생활을 한 샘김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가사를 쓸 때 어떤 차이점이 있냐고 물었고, 샘김은 "한국어와 영어로만 표현할 수 있는 가사들이 있다. 각 언어의 예쁜 억양들을 살려서 쓰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타이틀 곡 '잇츠 유(It’s You)'를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었다. 심야의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대박", "음원 아니죠?", "명불허전 꿀 보이스" 등 청취자들의 칭찬 문자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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