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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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없으면 나도 없었다"...'청춘식당' 박기영, 직접 뽑은 명곡 베스트3

기사입력 2018.12.11 17:41 / 기사수정 2018.12.11 17:4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청춘식당' 가수 박기영이 자신의 명곡 베스트3를 소개했다.

12일 방송되는 UMAX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에서는 박기영이 출연해 지극히 개인적인 인생토크와 힐링 미니콘서트, 자신에게 힘을 주는 특별한 소울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녹화에서 박기영은 수 많은 히트곡들 중에서 자신의 베스트3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박기영은 자신의 히트곡이나, 사라 브라이트만을 유튜브 조회수에서 압도한 '넬라판타지아' 또는 박효신의 '눈의 꽃' 리메이크도 아닌 가장 최근에 팬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을 골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박기영은 해당 노래들을 숨은 명곡으로 선택한 이유와 노래에 얽힌 탄생 비화를 반짝이는 눈망울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박기영은 "이 날, 이 사건, 이 노래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쓰레기통에 구깃구깃해서 버려진 자존심이 펴지는 듯한 위로와 위안을 받았다"고 밝힌 곡이 있어 그녀를 음악과 무대 위로 다시 이끌어준 인생 노래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박기영이 꼽은 베스트3 중에서 두 곡은 팬의 사연을 곡으로 엮어 만든 것"이라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화자와 청자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지점에서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청춘식당'의 기획의도에 꼭 맞는 숨은 명곡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오루는 박기영의 무반주 '넬라 판타지아'를 듣고 감동한 나머지 "성대 보험에 들어야겠다"며 극찬했다. 이에 박기영 역시 "알아 봤었는데 없더라구요"라고 맞받아친다.

'청춘식당: 그때 그 메뉴' 3회는 12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MAX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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