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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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황정민 "'리차드3세' 최고의 흥행, 모든 관계 좋아져"

기사입력 2018.12.11 14: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오이디푸스'로 무대에 복귀한다.

황정민은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에서 "'리차드 3세'때 다행히 관객이 좋아해줬다. 최고의 흥행이 된 작품이 됐다. 그러면 모든 관계가 좋아진다. 나쁜 것도 다 좋아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은 "장점들이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오이디푸스'를 같은 제작진과 함께 한다고 했을 때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재형 연출은 "잘 끝나서 황정민을 오래 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 작품이다.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황정민은 올해 초 연극 '리차드3세'로 10년만에 무대에 복귀한데 이어 ‘오이디푸스’로 무대 활동을 이어나간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졌지만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역을 맡는다. 배해선은 신탁을 피해 갓 낳은 아이를 버리지만 되돌아온 진실에 절망하는 오이디푸스의 어머니 이오카스테에 캐스팅됐다.

내년 1월 2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샘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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