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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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배드파파' 장혁, 딸 살리고 죽음? 새드엔딩 되나

기사입력 2018.11.27 07:30 / 기사수정 2018.11.27 01: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딸을 살리기 위해 간 이식수술을 받기로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9, 30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딸 유영선(신은수)을 위해 차승호(정인기)에게 연락해 신약개발에 협조하겠다고 나섰다. 차승호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으로 근육신경계 계통의 난치성 질환을 완치시킬 수 있다며 신약의 독성에 강한 유지철에게 도움을 청한 바 있다.

차승호는 바로 임상실험을 시작했다. 유지철은 임상실험에서도 신약의 독성을 이겨내며 신약 완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차승호와 김대성(신우겸)은 유지철이 독성을 이겨내는 이유가 그의 간 성분 때문임을 알아냈다. 그 사실을 신약에 적용시켜 완성하려면 약 3, 4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유지철은 유영선의 루게릭병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이라 절망했다.

김대성은 조심스럽게 "따님의 병을 낫게 할 방법이 하나 있다"며 "간을 따님께 이식하면 병이 멈출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성일 뿐 성공확률이 많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지철의 간 성분이 과거 유지철의 병의 진행을 멈췄던 것처럼 유영선의 병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하지만 유지철은 신약 장기복용으로 인해 체내에 독성 많은 상태라 이 상태로 간을 유영선에게 이식해버리면 잔류독성으로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었다. 유지철은 자신이 위험해지는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차승호는 "이식수술을 해도 따님이 완쾌할 경우는 20%도 안 된다. 당신이 잘못될 확률은 90% 이상이다"라고 경고하며 수술하려는 유지철을 막으려 했다.

유지철은 "지우(김재경)가 없는 내일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나는 우리 영선이 아빠다. 아이가 없는데 무슨 아빠냐"며 간 이식수술 결심을 확고히 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유지철이 위험을 무릅쓰고 선택한 이식수술이 어떤 엔딩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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