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26 07:20 / 기사수정 2018.11.26 00: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1박 2일' 멤버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이용진이 멤버들의 여행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진은 헤이지니, 올리버쌤과 함께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출연해 김준호, 김종민과 팀을 이뤄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이용진 팀은 시청자가 시키는 건 뭐든 한다는 OK 콘셉트를 잡고 시청자가 올려주는 벌칙들을 다 하게 됐다. 이용진은 계속 자신만 벌칙을 하게 되는 상황에 난감해 했다. 이용진이 고군분투해 봤지만 시청자 수 정산 결과 이용진 팀이 3등을 하고 말았다.
생고생을 한 이용진은 슬라임만 만진 헤이지니 팀이 2등을 한 사실에 어이없어 하며 웃었다. 이용진 팀의 저녁식사는 전주의 명물 수제 초코과자였다. 1개 뿐이라 3명의 팀원들이 나눠먹어야 했다. 그 와중에 김준호가 먼저 포크로 크게 떠가려 했다. 김종민도 거들었다.
이용진은 "공평하게 좀 하세요. 형님"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제일 고생했으니 좀 밀어달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너만 했어?"라고 말했다. 1등을 한 올리버쌤 팀의 정준영은 이용진에게 음식을 줄 테니 웃겨 보라는 제안을 했다.
이용진은 자존심이 상한다고 하면서도 반전 넘치는 속담 개그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갈비와 새우를 얻어냈다. 김종민은 이용진이 힘들게 얻은 갈비를 탐냈다. 이용진은 "형 저리 안 가요 진짜?"라고 발끈했다. 김종민은 이용진 옆에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결국 이용진은 갈비와 새우를 팀원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저녁식사 시간이 끝나고 크리에이터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용진은 "저한테 의존하는 모습 보고 두 분이 꼴보기 싫어진 건 사실이지만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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