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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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 "매력적인 작품, 출연 선택 틀리지 않아"

기사입력 2018.11.13 15: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13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프레스콜에서 "'미스터션샤인' 촬영이 끝나자마자 미국에 가는 비행기에서 대본을 보고 도착해서 음악을 들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대본과 음악을 보고 쉬면서 연말을 보내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2주 정도 지났을 때 이 정도 쉬었으면 됐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연석은 "연습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 이런 뮤지컬이 있나 할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스토리는 무거울 수 있는데 블랙 코미디로 재밌게 풀었다. 음악은 클래식하다. 너무나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많은 배우들이 훌륭하게 재밌게 연기를 해줘 기대하고 와도 좋을 것 같다.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좋은 반응이 있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됐다. 기상천외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룬다. 스토리 라인에 맞게 장황하게 펼쳐지거나 통통 튀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을 담는다.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가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몬타 나바로 역에 캐스팅됐다.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은 다이스퀴스 가문 1인 9역을 연기한다. 임소하(임혜영)는 몬타 나바로의 연인 시벨라 홀워드 역을, 김아선은 몬타 나바로의 약혼녀 피비 다이스퀴스 역을 맡는다. 김현진은 미스 슁글 역으로 함께 한다.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등도 출연한다.

내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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