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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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꽃미남 파이터' 이재선, 일본 격투무대 입성

기사입력 2009.08.28 11:11 / 기사수정 2009.08.28 11:11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1세대 꽃미남 파이터' 이재선(사진 오른쪽)이 일본 메이저 격투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선은 다음달 23일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센고쿠(戰戟) 제10진'에 참가해 일본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며, 2005년 10월 23일 격투 단체인 '프라이드 30'에서 한국의 유도왕 '동바' 윤동식과 대결을 펼쳐 판정승으로 승리한 바 있는 타키모토 마코토와 한판 대결을 가진다.

8월 27일 저녁 센고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재선과 타키모토 마코토의 시합 카드를 발표했으며, 이번 한판 대결을 펼칠 두 선수는 웰터급 매치로 성사되었다.

일본의 올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 파이터 타키모토 마코토는 매번 지루한 시합(?)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꾀돌이'이라는 별명으로 익히 소문 나있다.

이재선은 누구?

2001년 초 불모지인 땅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노란 머리의 주짓수 파이터 이재선. 그는 이후 2003년 스카이라이프 주최한 '스피릿 MC 투혼' 흥행에 참가해 준우승을 거둬 유명세를 떨쳤다.

출중한 실력과 함께 멋진 외모도 겸비한 이재선은 그 후 임재석과 현재 일본의 격투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영, 그리고 백종권과 함께 국내 최초 리얼리티 쇼'고 슈퍼 코리안'에 출연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매번 격투기로 인해 무릎부상으로 고통받았던 이재선은 아픔의 세월을 잊고 마침내 2009년 6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메이저 입식 격투 대회 '무신'에 참가해 일본의 태권 파이터 타카기
코지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밖에도 이번 '센고쿠(戰戟) 제10진'에 이재선을 포함한 한국의 젊은 무사 삼인방 김기현, 백우현, 그리고 소재현이 오프닝 파이트로 참가한다.

센고쿠(戰戟) 제10진 / 2009년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오프닝파이트] 백우현 vs 우수다 이쿠오

[오프닝파이트] 김기현 vs. 오사와 시게키

[오프닝파이트] 소재현 vs 코모리 료스케

[헤비급매치] 안토니오 실바 vs 빅 짐 요크

[라이트헤비급매치] 카와무라 료 vs 파비오 실바

[웰터급매치] 이재선 vs 타키모토 마코토

[웰터급매치] 닉 톰슨 vs 댄 혼버클

[미들급매치] 조 덕슨 vs 사토 타케노리

[라이트급매치] 막시 vs 야마다 테츠야

[라이트급매치] 요코타 카즈노리 vs 라이언 슐츠

[사진(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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