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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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홈 스윗 홈' SK, 제대로 강점을 발휘할 시간

기사입력 2018.11.07 12:12 / 기사수정 2018.11.07 12:1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SK 와이번스가 안방에서의 3연전을 시작한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먼저 잡은 SK는 2차전에서 패하며 두산과 1승을 나눠가졌다. 그리고 3차전에서 메릴 켈리가 선발 출전,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등판한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지만 SK로서는 나쁘지 않은 소득이었다. 가장 중요했던 첫 경기를 잡은 후 2차전에서 필승조를 아꼈고, 두산의 박치국, 김승회에 이어 필승조 함덕주를 이끌어내면서 공을 눈에 익혔다.

이제 인천으로 이동한 3연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SK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물론, 무엇보다 잠실구장에서보다 문학구장에서 SK의 장기인 홈런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 5경기 중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이긴 SK는 이 3경기 동안 7명의 타자가 10홈런을 때려냈다.

반대로 투수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작은 문학구장이 위협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강하게 큰' SK 투수들은 오히려 홈 문학구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켈리는 문학 17경기 평균자책점이 2.79로 가장 낮고, 올해 12승 중 9승을 홈에서 따냈다. 그리고 그 9승 중 3승이 두산전이었다.

한편 정규시즌 이용찬 상대 SK 타자들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이용찬은 정규시즌 SK전에 3번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1패가 바로 문학에서였다. 최항과 한동민이 1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5할 타율을 올렸고, 로맥도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편파프리뷰] '설욕 성공' 두산, 불 붙는 타선 안고 문학으로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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