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17 13:15 / 기사수정 2018.10.17 12:2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여곡성'으로 첫 스크린 주연작에 도전한 손나은이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선 감독, 서영희, 손나은, 박민지, 이태리가 참석했다.
'여곡성'은 1986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 고전 공포물의 명화라고 꼽힌다.
손나은은 극중 옥분으로 분해 '신씨부인' 서영희와 대립한다. 공포물로 영화 주연작을 맡게된 손나은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라며 "부담감도 컸지만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촬영할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감독님이 참고할만한 영화나 책도 추천해주셔서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나은은 실제 귀신 목격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세트장 숙소에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곳이 있었다"라며 "하루는 그 방에 씻으러 갔다가 귀신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씻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문 센서등이 켜지길래 현관문을 봤다. 문이 살짝 열렸고 어떤 남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깜깜해서 실루엣만 보였다. 매니저라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알고보니 매니저는 그 때 차에서 자고 있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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