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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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차 접전' 롯데-KIA, 9일 사직에서 '5위 운명' 바뀔까

기사입력 2018.10.07 20:00 / 기사수정 2018.10.07 17: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롯데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KIA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롯데는 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NC를 누르며 리그 3연승을 질주, 여전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 중인 롯데다. 선발이 버텨주고 타선이 리드를 잡으며 불펜이 위기를 막아내고 있다. 이런 '투타조화'는 이날도 발휘됐다.

선발로 나선 김원중이 볼넷 3개를 내주는 위기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97개로 조금 많았고, 6회까지 던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고루 터지며 제 몫을 했다. 2회 정훈이 투런, 문규현이 솔로포를 때려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4회 문규현이 희생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NC의 추격이 있었지만 5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손아섭, 전준우의 연이은 적시타로 멀리 달아났다.

불펜 역시 맡은 임무를 해냈다. 5회까지 책임진 김원중에 이어 오현택이 6회, 윤길현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진명호는 9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필승조의 부담을 덜었다.

같은 날 잠실에서 두산과 맞대결을 치른 KIA는 연장에서 박건우에게 끝내기 스리런을 허용해 패했다. 연패에 빠지며 롯데에게 추격할 틈을 허용한 KIA다. 경기 차는 이제 1경기로 좁혀졌다. 9일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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