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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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공작',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5관왕'…이성민·김희애 주연상(종합)

기사입력 2018.10.05 19:03 / 기사수정 2018.10.05 19:0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공작'이 제27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5일 오후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 아나운서 문지애의 사회로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공작'에게 돌아갔다. 윤종빈 감독은 "유명한 영화들이 많은데 우리 영화를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큰 힘이 된 황정민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보고 싶다"라며 "쉽지 않은 영화였는데 만들게 돼서 신기하다. 좋은 상을 많이 받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감독상은 '버닝' 이창동 감독이 받았다. 스케줄상 '버닝'으로 음악상을 받은 모그 감독이 대리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은 '공작' 이성민과 '허스토리' 김희애가 수상했다. 이성민은 "후보에 세명이 '공작' 배우들이었다. 또 정민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 연기 때문이 아니라 리명훈이 받은거다. 좋은 캐릭터를 만나서다"라며 울컥하기도. 김희애는 "우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부산에서 촬영해서 더 뜻깊다. 또 내가 연기했던 실제 캐릭터인 분께서도 현장을 찾으셨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공작' 주지훈과 '허스토리' 김선영이 수상했다. 주지훈은 "'아수라'라는 작품 덕분에 '공작', '암수살인'에 캐스팅됐다. 감사드린다. 또 영화를 많이 봐주시는 관객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허스토리' 김선영은 "캐스팅 해주신 민규동 감독님, 또 캐스팅을 반대하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또 처음 만났는데도 잘 챙겨준 김희애 선배님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신설된 인기남녀스타상은 '신과 함께-인과 연' 도경수와 김향기에게 돌아갔다.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한 도경수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그는 "인기상을 받게돼 기쁘고 감사드린다. 부일영화상의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향기는 "감사하다. 이 상은 팬분들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인기상을 처음 받아본다. 부산에서 기분 좋은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신과 함께'로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는데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신인남자연기상은 '튼튼이의 모험' 김충길, 신인여자연기상은 '마녀' 김다미이 수상하며 한국영화계의 신성 탄생을 알렸다.

다음은 제27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공작

▲ 최우수감독상: 이창동(버닝)

▲ 남우주연상: 이성민(공작)

▲ 여우주연상: 김희애(허스토리)

▲ 남우조연상: 주지훈(공작)

▲ 여우조연상: 김선영(허스토리)

▲ 남자인기스타상: 도경수(신과함께2)

▲ 여자인기스타상: 김향기(신과함께2)

▲ 신인감독상: 전고운(소공녀)

▲ 신인남자연기자상: 김충길(튼튼이의 모험)

▲ 신인여자연기자상: 김다미(마녀)

▲유현목 영화예술상: 오지필름

▲ 촬영상: 1987

▲ 각본상: 공작

▲ 음악상: 모그(버닝)

▲ 미술상: 박일현(공작)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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