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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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감성까지 따라해"…'히든싱어5' 케이윌X정한, 지난 선곡 실수 만회

기사입력 2018.10.01 08:41 / 기사수정 2018.10.01 08: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케이윌이 지난 '이러지마 제발' 선곡 실수를 만회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도플싱어 가요제'에는 전 시즌 통틀어 강력한 8팀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S.E.S.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함께 했다.

이 가운데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건 바로 케이윌. 지난 왕중왕전 출연 당시 케이윌의 모창 가수로 출연했던 정한이 선곡 실수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낸바 있기에 이번에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에 대해 케이윌은 "화제성은 모았고 만회할 일만 나았다. 도플싱어가 패자부활전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케이윌과 정한은 '꽃이 핀다', '네 곁에' 등을 열창해 깊은 감동을 줬다. 특히 정한과 케이윌은 구분되지 않은 같은 목소리와 창법을 구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정한의 실력이 예전보다 늘었다고 생각했다. 사실 정한도 지금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나처럼 하라는 게 이상하다. 그런데도 나를 위해 열심히 해줘서 전보다 더 싱크로율이 높아진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기본적으로 저음역대 톤, 발음, 입모양이 나와 똑같다. 복화술로 노래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때 내 소리랑 정한 소리랑 똑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김조한은 "목소리는 따라할 수는 있지만 그 가수의 감성까지 따라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근데 그걸 해내는 게 놀랍다"고 극찬했다. 

김원준도 "지금 감동과 함께 행복한 충격을 받았다. 귀를 의심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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