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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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두그릇 순삭"…'현지에서2' 이연복, 편견 지우고 대륙 홀렸다

기사입력 2018.09.09 13:30 / 기사수정 2018.09.09 13: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중국으로 향한 '현지에서 먹힐까?'가 첫회부터 대륙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중국에서 짜장면을 팔기위해 중국으로 떠난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현지반점'을 운영하게 됐다.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진두지휘 아래 순조롭게 준비해 나갔다. 특히 이연복은 "시장에서 재료를 사는건 값싸고 좋은 재료 때문"이라며 자주 시장에 갈 것을 강조했다.

또 "한국에서는 중국산이라고 하면 안좋다고만 생각하지만 그건 일부 나쁜 사람들이 안좋은 재료를 떼오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중국 시장에 가면 신선한데 좋은 재료가 정말 많다. 여기서 꼭 요리를 해보고 싶었던 이유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시장에 가자 새우, 생면 등 한국보다 훨씬 싼 재료들이 멤버들을 반겼다. 이들은 80인분 재료를 모두 사는데도 몇만원으로 해결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드디어 첫 장사를 시작하고 영업 준비부터 중국 현지 손님들이 기다림이 시작되기도. 이들은 '한국식 짜장면'이라는 메뉴에 호기심을 보였다. 이들에겐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춘장이 가미된 짜장면이 생소했기 때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들은 "가격이 싼데 양도 많고 재료도 좋고 맛있다", "드라마에서 보면 맛있어 보였다"라고 극찬했다. 또 두그릇을 가볍게 비워내는 아이의 모습으로 침샘을 자극하기도.

이연복 역시 만족하며 첫 장사를 마무리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국에서 한국식 짜장면을 판다는 새로운 발상 전환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그 전략은 정확하게 통했다. 다소 심심한 맛의 중국식 짜장면에서 달콤함이 가미된 한국식 짜장면은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켰다.

또 이연복의 가세로 지난 시즌보다 더욱 체계화된 점도 첫장사부터 성공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함께 돕는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와의 합도 좋았다.

이연복은 중국의 입맛 뿐 아니라 쉽게 편견을 가졌던 중국 식재료에 대한 오해도 해소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모두 잡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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