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3 18:23 / 기사수정 2018.09.03 18: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민지혁이 영화 '님의 침묵'이 오디션에서 비용을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한명구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지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이 받은 오디션 1차 합격 문자 캡쳐본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님의 침묵' 1차 오디션 합격자에게 15초의 연기를 준비해오고 오디션비용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오디션비용은 만원에서 5천원으로 변경되기도. 이를 두고 민지혁은 "배우들 중에 일년에 300~400만원 버는 사람도 많은데 꼭 이렇게 다 받아야 했나"라며 비판했다. 또 오디션비용이 5천원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서도 "선심쓰는거냐. 너무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한명구 감독은 3일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려운 배우들에게 오디션비용으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오디션에는 6천명 가까이 지원하고 그 중에서 120명을 추렸다. 그렇게 오디션을 진행한 것"이라며 "배우들이 보내온 프로필 중에는 한 사람당 25~30장이나 되는 이들도 많다. 그걸 다 컬러로 인쇄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운영팀에서 처음에 만원을 받기로 했던거 같다. 근데 그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5천원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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