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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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권해성X상남자 장인, 친해지길 바라

기사입력 2018.08.25 19: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권해성이 장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2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권해성이 장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인은 권해성에게 침대를 양보했고, 마당에 있는 텐트에서 야외 취침을 시도했다. 권해성은 침대에 누워 아내 윤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지민은 "커피 타드렸냐. 안마도 해드리지 그랬냐. 옆에서 같이 자라"라며 조언했다. 이에 권해성은 베개를 들고 마당으로 나갔다.

장인은 "편하게 자라고 혼자 자라고 한 건데"라며 거절했고, 옥상으로 향했다. 권해성은 장인을 따라갔고, 두 사람은 텐트도 없이 한 자리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장인이 먼저 일어났고, "못 잘 줄 알았다. 아침에 내 옆에서 자고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털어놨다.

또 장인은 새벽부터 밭일을 하러 갔다. 권해성은 장인을 도왔지만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장인은 권해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모에게 하소연했고,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권 서방 일 시킬 때 이렇게 까다로운 거 시키지 마라. 삽일이나 시켜라"라며 당부했다. 장모는 "그것도 못한다. 아까 운동하는 거 못 봤냐"라며 맞장구쳤다.

또 장인은 권해성에게 허당기가 있다며 구박했고, 권해성은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진짜 허당기는 지영이가 있다"라며 윤지민을 언급했다.

이어 권해성은 "계산할 때 헬스클럽 회원 카드를 낸다. 한두 번이 아니다. '시험 볼 때 벼룩치기를 잘해서'라고 이야기 했다. 벼락치기 아니냐"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원희는 "원래 눈치가 없냐. 당황해서 그러는 거냐"라며 당황했고, 윤지민은 "원래 눈치가 없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권해성과 장인은 극과 극 성격 탓에 어색한 사이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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