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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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썸 NO, 친한 사이"…'비스' 김지민X신지훈 ♥의혹 종결

기사입력 2018.08.22 10:34 / 기사수정 2018.08.22 10: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과 모델 출신 배우 신지훈의 관계가 화제다. 하지만 썸이 아닌 매우 친한 사이로 밝혀졌다. 

김지민은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김대희, 김준호, 변기수와 함께 출연했다. 

MC 김숙은 "김대희가 김지민에게 남자가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남녀간의 스캔들까지는 아닌데"라며 당황하면서 "회사 개관 공연하고 쫑파티를 공연장에서 하는데 김지민이 왔다. 그런데 키가 180, 190cm 가까이 되는 남자와 함께 왔다. 김민경도 같이 왔는데 누가 봐도"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김지민은 "배우 신지훈이다"며 거리낌 없이 이름을 언급했다. 김대희는 김지민의 셀프 폭로에 "고도의 전략이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내가 연결해줬다. 신지훈이 모임에서 유독 김지민을 챙기더라. 단체 메신저 방에서도 '김지민, 나와 만날 거냐' 이런 얘기를 물어보곤 했다"며 신빙성 있는 증언을 내놓았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진실은 둘만 아는 거로'라는 자막이 나와 흥미를 더했다. 

김지민과 신지훈은 다음날인 22일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나래, 김지민, 김준호, 김대희 등 '비디오스타'에서 언급된 분들 모두 신지훈과 매우 친한 사이다. 그래서 얘기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 "썸은 아니고 다 친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민은 지난 1월에도 MBN '비행소녀'에서 김민경, 신지훈과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민은 오픈카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패러디, "지훈아, 사랑해"라고 외쳤다. 신지훈은 "나도 밥 먹었어"라며 딴청을 피웠다.

이후 김지민은 "악마의 편집이다. 모함이다. 진짜 남자로 생각했으면 여행을 데려갔겠냐. 앞으로 난 공개 연애를 절대 안할 거다"고 해명했다.

신지훈은 '2012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187cm의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포스트 정우성’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2013년 뮤지컬 ‘더 블루블랙’과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우리들의 일기’, ‘어떤 이의 꿈’, 드라마 ‘별난 가족’, 웹드라마 ‘달콤 청춘’ 등에 출연했다. 2016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설동탁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2016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정우성, 이정재, 이범수를 꼽기도 했다. 그는 "(정우성 선배님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부끄럽다. 닮은 게 아니라, 닮고 싶은 배우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내 일상이 특이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재미있는 포인트가 존재할 것 같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주우재, 이철우, 강철웅, 조민호가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특집에 네 명을 잘 아는 절친으로 나오기도 했다. 당시 신지훈은 "런웨이와 사생활이 다른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주우재가 제일 다르다. 정말 배울 게 많은 프로페셜한 모델이지만 집에서는 안경을 쓰고 드렁크 할아버지 팬티를 입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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